만성 두드러기 바디로션 추천! / 자극없이 순한 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 내돈내산 추천템

저는 올해 1월부터 피부 두드러기가 시작됐고, 2월~4월까지는 정말 많이 심해서 일상 생활에도 큰 지장이 있는 편이었어요.

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고, 6주 이상 지속되었기 때문에 만성 두드러기라고 볼 수 있어요.

5~6월쯤 들어서 많이 좋아지는 것 같았으나 ㅠㅠ 7월에 다시 심해졌고, 8월에도 심했다 괜찮았다를 반복하며 두드러기는 계속 현재 진행형이라 대학병원을 다니고 있구요.

 

 

 

만성 두드러기는 명확한 원인을 찾을 수 없다고 하지만, 혹시라도 피부에 자극이 될 만한 것들은 최대한 조심하려고 노력중이에요.

그래서 여러가지 원인 중 향수나 바디로션의 '향' 성분이 피부에 자극이 될 수도 있다고 해서 향이 없는 저자극 바디로션을 써보기로 했어요.

 

여러가지 검색하다가 세타필 로션은 아기들도 쓸 수 있는 순한 성분이라고 해서 선택하게 됐어요.

두드러기 있으니까 아무래도 빨리 효과를 보고 싶은 마음에ㅠㅠ 쿠팡 로켓배송 이용했어요ㅋㅋㅋ

 

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

 

세타필 로션 유명한 건 알았지만 그동안 별로 써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었는데 ㅋㅋㅋ 결국 저도 써보게 되었네요.

저는 두드러기가 다시 심해졌던 7월에 바디로션을 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으로 바꿨어요.

 

세타필 바디로션

 

약 한달 반 정도 사용 중인데, 확실히 샤워 후 따끔따끔하듯이 가려운 증상은 많이 완화된 것 같아요.

꼭 로션 때문이라고 단정지을 순 없으나 로션을 바꾼 시점부터 샤워 후 피부 예민도가 많이 줄었거든요.

 

그 전에는 샤워하고 나와서 1~20분 지나면 피부에 울긋불긋한 반점들이 올라오면서 가렵기 시작했는데, 세타필 모이스처라이징 로션 쓴 뒤로는 붉어짐 증상이나 가려움이 확실히 덜 느껴지긴 해요.

 

 

 

그리고 바디로션이 너무 묽으면 금방 건조해지고 너무 뻑뻑하면 오히려 피부가 답답한 느낌이라 늘 고를 때 힘들었거든요.

근데 세타필 바디로션은 적당한 보습감으로 마무리가 되고 몇시간 동안 로션의 촉촉한 보호막이 잘 남아있는 것 같아요.

대신에 전혀 피부가 갑갑하거나 모공이 덮힌 느낌은 안들구요~

 

발림성은 약간 뻑뻑해요. 보습감이 있는만큼 바를 때 좀 여러번 문질러야 하긴 해요. 이 부분이 단점인 것 같긴 하나 보통 보습감과 발림성은 반비례 하니까요! ㅎㅎ 어느정도 감안하고 넘어가려구요.

 

세타필 모이스쳐라이징 로션

 

전 성분 보시라고 뒷면도 찍어보았어요. 저는 화장품 성분은 잘 몰라서...ㅎㅎ

사용기한도 아직 넉넉하네요~ 2022년 10월 31일까지!

 

 

유통기한 대신에 사용기한이 적혀있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. 유통기한과 사용기한은 엄연히 다르잖아요~

유통기한은 판매 및 유통이 가능한 기간이라서 유통기한이 지나도 화장품을 더 사용해도 된대요!

화장품마다 다른데 예를들어 마스카라 같은 건 사용기한은 뚜껑 오픈하고 3개월이랬나...?ㅠㅠ

 

아무튼 화장품마다 다 달라서 사실 애매할 때가 많은데, 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은 사용기한이 딱! 적혀있으니 고민 민없이 기한 내에만 쓰면 되겠어요.

 

두드러기 생긴 후 세타필 로션 쓰고 꽤 만족도가 높아서 얼마전엔 바디워시도 세타필로 바꿨어요!

조만간 그것도 같이 리뷰할게요~

 

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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